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밭에서 롱그린 고추를 돌봤다. 롱그린 고추는 이제 제법 큰 고추도 나고 줄기에 듬성듬성 곁순도 나기 시작했다. 아직 더 크기도 커지고 굵기도 굵어져야 하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잘 자라준다면 만족할만한 수확을 할 것 같다. 어머니는 비료를 주고 나는 곁순을 따줬다. 곁순을 따는 이유를 물으니 고추에 영양분이 많이 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. 곁순을 따줘야 하는 이유영양분 집중: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는 것을 막고, 영양분이 고추 열매로 집중되게 만듭니다.통풍과 병해충 예방: 아래쪽 잎과 순이 너무 무성하면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해져서 역병이나 담배나방 같은 병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.방아다리 발달: 고추가 Y자로 갈라지는 첫 번째 분지점(방아다리) 위쪽의 본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습..